전라남도가 추석을 앞두고 도 산하기관과 광주시청, 광주ㆍ전남교육청, 등 주요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2013 추석맞이 우리 수산물 사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추석맞이 행사는 지난 5월 전남도-경기도 상생협력 협약 체결에 일환으로 도내 우수 수산물을 경기도 등 수도권에 홍보하는 등 확대해 실시된다.

우리수산물 사주기 운동은 2005년부터 설과 추석에 도내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제품의 신뢰성을 구축하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

또한 값싼 수입 수산물 증가, 경제 악화에 따른 소비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어업인의 생산의욕을 높이고 판로 개척 등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한몫 하고 있다.

박상욱 전남도 해양생물과장은 “품질 좋고 안전한 청정전남 수산물의 시장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직거래 특판행사를 통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 소비자 접근이 쉽도록 하겠다”며 “전남 수산물의 품질 및 유통 경쟁력 비교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산물 특별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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