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유연식)는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완도ㆍ해남경찰서 경찰관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및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7일 완도해경 3층 강당에서 122구조대 경찰관을 강사로 하여 완도ㆍ해남 경찰서 경찰관 및 의경(완도경찰서 10명, 해남경찰서 8명)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해양재난사고 대처능력, 응급처치 교육 등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완도ㆍ해남경찰서 관계자는 “이 교육을 통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중 민원 처리(미아찾기, 범죄 등) 뿐만 아니라, 익수자 등 긴급상황 발생시 응급처치를 통해 인명을 살리는데 기여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완도해경 유연식 서장은 “해수욕장 안전관리 법적책임이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되었지만 그간 해경이 해수욕장 관리를 통해 쌓아온 안전관리 노하우 등을 아낌없이 전수하여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올해도 인명사고 없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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