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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소년수련원, 숲 속 힐링 수련 인기3월 새단장 후 8월까지 2만 5천 명 이용…‘베타피넨’ 동백숲 효과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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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30  17: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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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이 산과 바다가 어울린 대자연 속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키우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완도 삼두리 동백숲 일대에 위치한 전남청소년수련원은 지난 3월 새로 개원한 이후 8월까지 2만 5천여 명이 다녀가 4억 2천만 원의 운영수익을 거뒀다.

이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식당, 숙소 개보수를 통한 쾌적한 시설 등을 갖춰 전남도가 직접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수련원 일대에 넓게 분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 동백숲과 아름다운 숲길, 연중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은 산소 발생량이 풍부하며 아토피와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는 베타피넨(β-pinene) 함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백나무의 항균활성 등 효능물질 연구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 완도수목원에서 병원성미생물(대장균․식중독균), 충치원인균, 피부염원인균 등에 대한 항균 실험 결과 동백나무 잎과 꽃 추출물에서 대장균 및 충치원인균 등 99.9%가 사멸되는 효과가 있었다.

또 여드름균 항균실험 및 모발 손상 억제효과 실험 결과 동백 잎 추출물에서 여드름유발균(P. acne)에 대해 동백오일 20%를 함유한 헤어에센스를 30일 처리 시 60%의 모발 손상 억제효과가 있었다.

동백숲은 전남지역이 전국의 약 67% 정도로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그중 청소년수련원 일대 동백숲(323ha)은 가장 넓은 동백나무 자생지다.

완도수목원은 이에 따라 음이온이 풍부한 바다와 연접해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내년에 조성 예정인 동백 치유 숲 조성사업을 연계해 산림이 지닌 산림치유적 기능을 살려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특성화할 계획이다.

박형호 완도수목원장은 “국내 최대 난대림 자생지로 유명한 완도수목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수련활동과 숲 치유 프로그램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마음 건강 증진에 효과가 탁월할 것”이라며 “난대림이 지닌 치유적 기능을 적극 활용해 내년부터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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