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사회사회일반
중산층의 55%는 저소득층이라는 괴리감현대경제연구원 ‘OECD기준 중산층과 체감중산층의 괴리’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8.27  17:44:2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Kakao Kakaostory

우리나라 중산층의 55%가 저소득층 이라는 괴리감을 갖고 있어 이 같은 괴리감이 커질수록 사회경제적 불안과 불만이 확대되고 소비심리의 위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OECD기준 중산층의 月가처분소득(4인 가족 기준)은 약 354만원이고 자산규모는 약 2.5억원이다. 하지만 국민들이 생각하는 중산층의 月가처분소득은 약 500만원, 자산규모는 약 7.8억원으로 괴리가 크다는 분석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OECD기준 중산층과 체감중산층의 괴리’에 대한 현안과 과제를 다음과 같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OECD기준 중산층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저소득층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54.9%에 달했다. 특히 남성 가구주면서 고령층인 비정규직ㆍ자영업자 중에서 괴리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같은 괴리의 원인으로 OECD기준 중산층 중에서 가계수지의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적자가구인 경우, 저소득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75.0%에 달해 반대로 수입에 비해 지출이 적은 흑자가구의 37.1%를 크게 상회한다는 것이다.

또, 피부로 느끼는 체감물가가 높을수록 괴리가 심각하였다. OECD기준 중산층임에도 저소득층이라 생각하는 응답자는 체감물가가 5.7%에 달한 반면, 본인이 중산층이라 생각하는 응답자는 체감물가가 5.0%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직업과 관련해서는 OECD기준 중산층 중에서 일자리의 질이 낮은 경우, 저소득층이라 생각하는 응답자가 78.8%에 달해 일자리의 질이 높은 응답자의 21.4%를 크게 상회했으며, 특히 무주택자인 경우 본인이 저소득층에 속한다는 응답자가 69.9%에 달하는 반면, 1주택자는 50.6%, 다주택자는 41.3%였다.

여기에 노후준비가 안된 경우 저소득층이라 생각하는 응답자가 67.1%에 달하는 반면, 노후준비가 잘된 경우에는 31.3%로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중산층 스스로 본인이 중산층에 속한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삶의 질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정책연구원은 임금근로자와 자영업자의 소득 향상 대책을 마련하고, 물가 및 주거 안정을 통해 가계수지 개선을 지원하며, 노후 준비와 자산 형성을 도와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중산층의 상당수가 스스로를 저소득층이라 인식하는 만큼, 세제개편 및 복지정책 수립하는 경우 이들의 계층의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현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무안군 가축분뇨 무단살포 심각
2
전남도 시행 대형 구조물 무너져 아찔한 상황 연출
3
서동용 의원, 강사법 시행 후 4년제 사립대 강사 늘어
4
전남경찰 범죄 예방 공익 캠페인
5
천정배, 광주 전세사기피해 사회초년생들...미래 '암울'
6
강기정 시장, 33번째 월요대화...“청년 유입 위한 근본적인 해결방안 필요”
7
추석 앞둔 전남경찰 스미싱 범죄 예방 홍보
8
윤영덕 의원, ‘후쿠시마 오염수의 진실’ 영상
9
천주교 광주대교구 교정사목회, 해남교도소에 141만 원 상당 물품 기부
10
부안해경, 부안 위도 인근 해역서 좌초 선박 발생…인명피해 없어
포토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남 목포시 영산로 375 계몽빌딩 2층  |   대표번호 061-245-1600  |  팩스 061-245-4201  |  등록/발행일 : 2012년 04월 18일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남 아 00174   |  발행·편집인 : 김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수
Copyright © 2011 통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ongha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