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광주] 정재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초등학교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광주교육대학교 3학년 학생들을 교과 교육 실습연계 사업으로 광주광역시 초등학교에 투입하여 수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대학생 보조강사제를 2학기에도 계속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대학생 보조강사가 수업 시간에 초등학생의 옆에서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워 주고 성취동기를 북돋아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시교육청은 2학기에 대학생 보조강사로 활동할 광주교육대학교 3학년 201명을 대상으로 사전 연수(8월 26일, 28일)를 한 후, 60여개 초등학교에 교당 1-8명씩 배치하여 9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학습부진학생의 학습을 지원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주교육대학교와 함께 대학생 보조강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책연구를 통해 질 높은 예비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습부진학생의 학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1학기 대학생 보조강사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운영 방법을 보완하여 학교의 희망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대학생 보조강사 운영 학교가 1학기 44개교에서 2학기에는 60여개교로 증가하였고, 신청 교사 수도 298명으로 늘어나 대학생 보조강사의 현장 교육 활동 지원이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정재철 기자  sno-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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