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65세 이상 노인 등 관내 저소득층 건강보험료를 3년째 지원하고 있어, 지역 대상자들에게 적쟎은 고마움을 사고있다.

지원대상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보험료 고지 금액기준 월 1만원이하인 자로 보험료 부과기준일 현재 만 65세 이상인 노인과 등록 장애인, 한 부모 가정 등이 해당된다.

군은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2010년 '영암군국민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지원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러한 지원이 생활고로 힘든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에게는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추가적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세대는 신청서와 보험료 납부 고지서를 지참하고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보험료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대상자의 월 보험료를 군에서 직접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지사에 납부하게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비록 적은 돈이지만 지원 받는 분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매월 읍면을 통해 추가 신청의 길을 열어두고 있으며,  저소득층 주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계속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배진철 기자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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