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정재철 기자] 장성군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이 장성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지난 6일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에는 보훈관련 단체장과 국가유공자 및 유족, 유관기관장, 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 현충일 추모 헌시는 장성군 상이군경회와 한국문인협회 회원인 백국호(장성군 삼서면) 시인의 작품 ‘무궁화’로 2014년 보훈문예작품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이 시는 올해 대한민국 정부의 현충일 추모식 행사의 헌시로 선정되어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정부 행사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에서 낭송됐다.

한편, 장성군은 2015년 11월부터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성공원 정비사업을 추진 중으로 보훈단체 의견을 반영하여 6ㆍ25 참전용사 기념탑을 이설하고 월남참전기념탑과 위패 봉안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정재철 기자  no-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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