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유연식)는 노화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 30분경 완도군 노화도에서 거주하는 박모(8세ㆍ남)군이 저녁식사 이후 39도 이상의 고열로과 복통을 호소하여 노화보건지소 진찰결과 정밀진단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5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은 20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응급환자 김모군과 보호자 1명을 태워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 오후 9시 20분경 해남 땅끝항에 도착,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 인계하여 해남 소재 종합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유연식 서장은 “교통이 불편한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국민의 생명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