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목포해경이 해양테러와 비군사적 해상분쟁, 대규모 해양오염 등 국가 위기상황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국가위기관리 점검ㆍ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해양테러와 비군사적 해상분쟁, 대규모 해양오염 등 국가 위기 요인에 대한 위기상황 예방 및 대비ㆍ대응, 사후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가위기관리 실태 점검 및 상황처리 교육을 이달 2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효율적인 위기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의 위기 불안감 해소라는 위기관리 목표 아래 업무 추진방향 등 기본계획을 수립ㆍ이행하고 있는데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위기관리 점검반을 구성, 경비함정 21척과 안전센터 6개소를 순회 점검하고 있으며 연간계획에 의한 교육ㆍ훈련 추진실적, 위기 유형별 매뉴얼 운용 및 관리실태, 위기단계에 따른 조치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시험 등 불안한 국제 정세를 감안 관내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중점적인 위기관리 점검과 교육을 실시해 빈틈없는 바다 안전망 구축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언제든지 상황발생에 대한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긴급상황 처리와 절차, 위기관리 매뉴얼 보완 등 역량강화 및 지속적인 관심으로 국민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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