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목포 서해해양특수구조대는 지난 27일 목포 정명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1ㆍ2학년 학생 및 교사 등 540여명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및 수련활동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응급처치 전문자격증(응급구조사1급)을 보유한 서해해양특수구조대 경찰관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해수욕장 안전수칙 및 대처요령 △선박이용 시 안전수칙 및 대처요령 △해상조난(표류 등) 대처 요령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 실습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춰 실질적이고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양호봉 목포정명여고 교무부장은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의 해양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해양사고 시 언제든지 활용 가능한 아주 유익한 교육 이었다”고 말했다.

서해해양특수구조대는 다가오는 여름 물놀이 철을 맞아 특수구조대원들의 재능을 십분 활용하여 앞으로도 찾아가는 해양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해양사고 예방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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