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유연식)는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요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30분경 완도군 덕우도 서방 0.5마일 해상에서 A호(요트, 4톤, 승선원2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가 상황실로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5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에 신속하게 급파하여, 11시 10분경에 현장도착, 승선원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예인을 실시하였으며, 오후1시 10분경 여수해경 경비함정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A호는 오전 10시 28분경 목포에서 출항하여 통영 욕지도로 향하던 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신고한 것으로 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표류 시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바다에서 사고 발생 시 해양긴급번호인 122로 신속하게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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