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지난 5월 20일 저녁 7시, 광양시립중마도서관(관장 곽승찬)에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이 열렸다.

이 날은 청소년 생태인문 프로그램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의 두 번째 시간으로, 광양 해달별 천문대의 정호준 관장이 ‘10대, 별과 우주를 사색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우주와 별, 천체 현상, 천체 이론 등 흥미로운 내용의 강연과 함께 정호준 관장이 직접 찍은 천체의 사진들이 청소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광양제철고등학교 이가진 학생은 “별은 아름다움과 낭만의 대명사이지만, 오늘은 우주의 광활함과 그 속의 나를 상상해보는 사유의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고 강연을 들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마도서관은 6월 10일, 지역 내 광양 해달별 천문대를 찾아 천체 관측 등 현장탐방을 가질 예정이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