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6일부터 8월 말까지 함정ㆍ안전센터 근무자 484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함정ㆍ야간(교대)근무자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해양사고 현장에서 받는 높은 업무 피로와 관련된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견함으로서 해양경찰관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목포해경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로 신체와 정신적 위험에 노출된 현장 활동근무자의 건강이상증후나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건강보호 및 증진을 위해 심혈, 위장 관계 및 혈액검사를 통한 간기능검사 등에 대해 검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라 야간(교대) 근무자에 대한 특수건강검진 실시가 의무화 되어 해경본부에서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고된 해상경비 임무로 스스로 건강을 챙길 시간이 부족한 함정 및 안전센터 경찰관들이 좋은 기회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대상자 전원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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