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조태형 기자] 학다리중앙초등학교(교장 이화진)는 5월 13일 Eco-School 선포식을 학교 나눔의 숲 놀이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자연과 대화하며 학나래 꿈을 펼쳐요’ 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먼저 식전 행사는 친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지역과 함께하자는 의지를 널리 알리는 모둠북 공연에 이어 국악부 13명의 학생들이 행사를 여는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화진 교장은 격려사에서 “학교와 학부모, 지역민이 우리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주인의식을 가지고 건강한 친환경조성에 앞장서 나가자” 고 강조했다.

채대섭 학교면장은 축사를 통해 “학교에서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대표 등 3명이 선서를 하고 유치원 어린이 30명과 어머니들이 축하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자신들이 손수 만들어 온 피켓 등을 들고 구호를 외친 후 다함께 동참하자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을 순회하면서 자연사랑 캠페인을 벌였다.

한세희 학부모회장은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친환경 조성을 위해 간단한 것부터 꾸준히 실천해야겠다” 고 소감을 말했다.

6학년 신재후 학생은 “학교 나눔의 숲 돌보미로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자연 보호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 는 의지를 밝혔다.

학다리중앙초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지속가능 발전 교육을 실천하는 친환경 건강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조태형 기자  jth99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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