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오는 5일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여수시 소재 여수항공대에 여수ㆍ순천지역 어린이 90여명을 초청해 여수공항 견학 및 항공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해해경 항공단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여수출장소와 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가 협조하는 행사로서, 여수항공대의 활약상 홍보를 통해 해양경찰의 역할과 임무를 이해하고 어린이를 포함한 지역 주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응급구조사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등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항공기 공개행사 및 탑승을 통한 조종사와 정비사의 항공기 운용체험으로 자라나는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해양경찰을 직업으로서 희망을 키워주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서해해경 오승종 항공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경찰과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비상출동에 대기하는 해경의 모습과 활동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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