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유연식)는 지난 1일 완도항 1부두 앞 해상에서 남모씨(45세, 남)가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1일 밤9시30분경 완도항에 정박중이던 B호의 선원인 남모씨가 만취 상태로 안주를 사러 가다 선미갑판에서 실족하여 추락한 것을 근처에서 낚시중이던 박모(25세, 남)씨가 발견하여 신고했다.

신고를 접한 완도해경과 즉시 122구조대와 순찰정을 동원하여 신고한지 3분만에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익수자를 신속히 구조하였으며, 익수자는 약간의 저채온증이 있었으나,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완도해경 관계자는 도서, 섬지방 및 해상에서 각종 사건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바다의 생명번호 긴급출동 122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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