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유연식)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대비해 연안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내 위험구역으로 지정된 37개소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완도군 등 6개 기관과 오는 22일까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험구역으로 지정된 장소는 최근 3년간 연안해역을 대상으로 차량 해상 추락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항포구, 방파제, 선착장 등을 사고발생 위험도에 따라 A, B, C 3등급으로 구분했다.

이번 유관기관 합동 정기점검으로 위험구역에 설치된 위험경고표지판 및 차량 추락방지턱 등 안전시설물 상태점검과 사고발생 개연성이 있는 미흡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여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을 추가적으로 보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5년 행락철 이후 유관기관 합동 정기점검을 실시하여 위험구역 10개소에 위험경고표지판 및 추락방지턱을 설치하여 사고예방을 위해 힘써왔다.

유연식 서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합동으로 연안안전 사고예방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사고예방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연안사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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