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목포해경서 등 4개 소속서에서 운용중인 장비의 가동율을 높혀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9일간에 걸쳐 장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방제비축기지와 차량점검 등을 비롯해 경비함정의 불법조업 외국선박 단속에 사용되는 진압 장구류 등을 점검하는 한편, 하계 피서철을 대비해 해경센터에서 운용중인 연안 인명구조장비의 작동상태와 정비ㆍ유지 상태 점검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이는 해상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장비고장으로 인한 사고대응 지연을 방지하고 장비관리 소홀에 따른 불필요한 수리 예산이 소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서해해경 관계자는 “이번 실태점검을 통해 소속 해경서에서 운용중인 모든 장비의 성능을 최고도로 유지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대응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