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가족과 함께 남도의 여름축제를 즐기세요.’

▲ 지난해 장흥 물축제장 모습

전라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과 물, 청자, 해양문물 등 지역의 독특한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여름축제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전남도 내에서 치러지는 주요 여름축제는 ▲23-28일 국내외 청소년 축제의 대표주자인 여수 국제청소년축제 ▲24-28일 10만 평의 동양 최대 백련꽃을 소재로 개최되는 무안 연꽃축제 ▲26-8월 1일 물과 숲이 하나되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 ▲27-8월 4일 천년의 신비 청자문화를 되살리는 강진 청자축제 ▲8월 2-6일 예향 목포의 아름다움과 해양 문물의 중심이었던 목포항의 과거와 미래를 조명해 보는 목포 해양문화축제 등이다.

전남도에서 관광객을 위해 재작한 ‘전남도 캠핑장 33’은 여수 굴전여가캠핑장 등 33개소의 이용 정보와 주변 볼거리, 먹거리, 농특산품 등의 정보를 담았다.

‘남도의 여름향기’에는 도내 해수욕장, 유명 계곡, 섬 현황(뱃길 정보)은 물론 한옥, 오두막살이 체험 등 이색 체험정보 등을 수록했고, 전남도립국악단 토요공연 할인권 등 관광 할인쿠폰 20종을 함께 실어 관광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여름 휴가철 남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22개 시군과 합동으로 친절, 위생, 안전 등 관광 수용태세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고 넉넉한 인심과 맛깔스런 음식, 따뜻한 정이 흐르는 남도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정다운 추억거리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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