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고명석)는 7일 전남 장흥군 소재 정남진 리조트에서 서해본부 및 소속 해경서 방제요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오염방제요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해양오염방제를 책임지고 있는 방제요원들이 해양사고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방제업무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서해본부 방제과장의 주재로 2016년도 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일선 방제요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협력방제 강화 방안과 현안과제에 대해 발표하는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어 워크숍에 참석한 고명석 본부장이 '21세기 해양경찰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으며, ‘힐링’ 특강을 통해 직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했다.

서해해경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심신이 힐링되는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 이었다”면서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면 청정 서해바다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