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유연식)는 수상레저기구의 안전관리 및 사고 발생시 신속한 상황대응을 위하여 수상레저기구에 고유번호를 지정, 관리한다.

현재 완도해경서 관할 내 등록된 수상레저기구 87대, 무등록 3대 및 관외 등록되어 관내에서 활동중인 수상레저기구 20대가 그 대상이며, 각 안전센터별 고유번호를 지정하여 관리중인 수상레저기구에 안전스티커를 제작 후 부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상레저기구 사고 발생시 승선자는 안전스티커에 기재된 신고번호로 즉시 구조요청이 가능하며, 해경은 등록된 고유번호로 소유자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기구 고유번호 지정과 안전스티커 부착을 통해 수상레저기구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확행과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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