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교육청은 지난 6월 2일 토요일 전남교육연수원에서 실시했던 제31회 전남 중고등학생 수학경시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성준우 순천이수중 3년

지역교육청 대표 중학생 111명과 고등학교 대표 학생 223명 총 334명의 학생이 참석하여 실력을 겨룬 결과, 영예의 최고득점은 중학생부에서 순천이수중(교장 강형순) 3학년 성준우 군, 고등학생부에서 전남과학고(교장 윤재욱) 2학년 박우현 군이 차지했다.

이번 경시대회에서 중학생부 최고득점을 한 순천이수중 성준우군은 평소 사회나 자연의 현상과 문제를 수학적으로 고찰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해 보려는 꾸준한 노력을 했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우현 전남과학고2년

고등학생부에서 최고득점을 한 전남과학고 박우현군은 제29회 대회에서도 중학생부 최고득점을 했던 수학영재로서 자기주도적 학습 및 프로젝트학습을 통해 심화학습 단계까지 소화한 학구파로 알려져 있다.

31년의 역사를 지닌 전남 중고등학생 수학경시대회는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 신장은 물론 수학영재 조기 발굴에 기여하고 있으며, 해마다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 속에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변광렬 기자  qusfu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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