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유연식)는 봄철 농무기가 도래함에 따라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해양수산부와 협업을 통해 관내 낚시어선업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선박안전기술공단 및 한국해양구조협회와 함께 지난 16일 낚시어선업자 11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17일에는 해남군에서 신청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발생한 낚시어선 사고사례 및 해양오염 사고사례, 선박위치표시장치(V-PASS, AIS 등) 작동의 중요성, 기름이송작업 중 유의사항, 오염사고 발생시 응급조치 요령, 인명구조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하였으며, 해양오염예방을 위해 폐유저장용기 및 폐기물 배출안내 스티커 90부를 제작ㆍ배포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안전교육을 통해 낚시어선업자와 승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하고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낚시어선 안전관리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낚시인 안전의식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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