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고명석)는 지난 9일 갈수록 지능화ㆍ다양화로 대범해지고 있는 폭발물 테러에 대비하여 관내 유관기관인 목포 세관을 방문해 폭발물 테러 초동 대응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전국 공항과 항만 관세청에서 적발한 폭발물, 총기류, 실탄 등 테러 물품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항공기나 선박을 통해 운송되는 여행객, 특송 화물 등 테러물품 반입 차단을 위한 검문ㆍ검색 강화 차원에서 실시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서해해경 특공대가 폭발물 처리 장비를 직접 시연하면서 사제 폭발물 식별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폭발물 발견시 초동대응 요령이나 폭발물 검측요령을 숙지하는 한편, 국ㆍ내외 폭발물 사고사례 발표를 통해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