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6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농가 72명을 대상으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달 17일 여수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단체와 농가가 숙지해야 할 사업 추진절차와 보조금 집행방법, 사업별 세부 추진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올해 여수시는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23개 사업, 32개소에 사업비 11억5000만원을 투입해 학교급식지원센터 구축에 따른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와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유망작목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또 기능성잡곡 6차 산업화, 곤충 및 약용작물 등 신 성장산업 육성, 현장중심의 기술농업을 실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 시험장 등에서 연구 개발된 신기술이나 개인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 지역에 필요한 기술 등을 일반농가에 보급하기에 앞서 선도농가나 단체에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지역농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한 시범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새로운 농업기술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농가에 대한 끊임없는 컨설팅과 기술 지도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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