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는 7월1일 오전 11시에 제27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7월 17일까지 17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전라남도와 도교육청에 대한 2012년도 세입ㆍ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하여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예산 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후 본회의에서 의결하게 된다.

이번 회기 중에 처리할 안건은 장흥출신 최경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및 도지사 제출 '전라남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7건, 2012회계연도 전라남도 및 교육청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 4건, 교육청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1건이다.

또 장흥출신 정우태 의원 대표 발의한 'KTX 철도 분할 민영화 추진계획 중단 촉구 결의안'과 , 여수출신 천중근 의원 대표 발의한 '고안전환경 위험군인 석유ㆍ화학 국가산단 주변지역 특별지원법 제정 촉구 결의안', 함평출신 노종석 의원 대표발의 '농림예산 감축 철회 및 쌀 소득보전직불금 대폭 인상 촉구 결의안' 등 결의안 3건을 포함 총15건이다.

여기에 정우태 의원 등 25명은 정부가 추진중인 사회기반시설인 철도의 공공성과 안전성을 위협하는 철도 민영화 추진 계획 즉각 철회를, 천중근 의원 등 61명은 석유화학산단 주변ㆍ인접 지역의 안전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하여 특별회계를 설치하는 등 고환경 위험군인 석유ㆍ화학 단지 주변지역 특별지원법 제정 촉구를, 노종석 의원 등 22명은 농가소득 보전을 위한 쌀 소득보전직불금 목표가격을 현행 170,083원/80㎏에서 210,000원/80㎏수준으로 대폭인상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각각 발의하고 본회의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한편 상임위원회 활동기간에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2년도 전라남도 및 도교육청에 대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과 각종 안건을 심사·처리한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