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13 국민행복 IT경진대회’서 전남 대표로 참가한 송정현군 등 4명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제26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양재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장애인ㆍ고령자ㆍ결혼 이민자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6일 열렸다.

전남에서는 지난 5월 예선을 거쳐 선발된 각 부문별 19명이 도 대표로 참가했다.

이 중 송정현 군이 장애인부문에서 은상을, 정민균의 탁월란 어르신은 각각 고령자부문에서 은상과 동상을, 주금희 씨는 결혼이민자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양복완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참가자들이 열심히 준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정보 소외계층에게 정보화 동기와 성취감을 고취하고 정보 격차 해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의미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 5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무료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사랑의 그린(중고) 컴퓨터(PC) 보급,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등 다양한 정보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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