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지방에 있는 기초단체들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에서는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창출 등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건설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지만 어려움은 커져만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목포시의 지역경제도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장기적인 계획으로 경제 활성화를 고민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체감온도는 낮은 편으로 시민들은 지역경제 침체에 대한 하소연이 늘어만 가고 있다.

수산업에 의존도가 높았던 목포지역의 경우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장기적인 계획으로 대양산업단지와 쎄라믹산업단지 분양에 매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목포시는 지난해 391억 원의 부채상환과 입주업종에 대한 규제 완화에도 현재 대양산업단지 분양은 18.7%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대양산업단지는 중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장점과 고속철, 무안국제공항, 신항만이 인접해 있는 입지조건에서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쎄라믹산단의 경우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 등 입주를 관망하고 있는 업체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23%에 낮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지만 대양산업단지 준공과 관련업체 등이 입주로 시너지 효과를 관망하고 있는 업체도 다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 설명이다.

오는 2020년 평균 75%의 분양을 예상하고 있는 대양산업단지의 최소 70개 기업이 입주해 5천여 명에서 많게는 1만여 명이 산업단지에서 일 할 것으로 목포시는 예상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양산단과 쎄라믹산단 등 산업단지 분양에 매진해 일자리 창출로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다”며 “일자리가 늘어나면 민생경제도 활기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목포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내년 초 착공을 계획하고 있는 해상케이블카 설치로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이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수있다”면서 “재정건전화와 경제도시 건설을 통해 행정과 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야 한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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