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유연식)는 지난해 해상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 결과를 점검ㆍ수정ㆍ보완하고, 미비점을 개선하여 국민이 공감하는 해상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2월부터 10월까지 단속계획을 세우고 단속반을 편성, 우범지역 경비정 상주 등 해양안전 저해사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추진 배경으로는 국민안전에 대한 사후대처에서 벗어나, 안전을 저해하는 위험요소 등에 대한 사전단속으로, 국민이 공감하는 수사활동과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국민 스스로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예방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데 있다.

주요 단속대상은 해양에서 국민안전과 직ㆍ간접으로 관련된 범죄로서 기존의 과승ㆍ과적, 음주운항, 안전설비위반, 선박불법개조 등과 함께 항만ㆍ어항시설의 부실공사, 해양종사자 마약투약 등 신규 범죄유형까지 폭넓게 적용할 예정이다.

완도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및 특별단속을 통하여 국민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불법행위 등에는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히고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