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구관호)는 19일 목포지역(무안, 신안 등) 어촌계 마을 방제대 회의실에서 자율 방제조직인 122국민방제대 23명을 대상으로 방제교육을 실시했다.

122국민방제대는 어촌계 지정 항ㆍ포구 및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어촌계 중심의 어민이 자발적으로 해양오염을 제거하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가꾸고자 2010년부터 국민제안으로 조직된 순수 자율봉사단체로, 전국 총 52개소가 조직되었으며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관내 목포 삼학도, 신안 지도, 무안 도리포, 진도 서망 등 총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제교육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해양경비안전교육원 방제체험 관련 방제대원들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 오일펜스 및 유흡착재 등 사용법과 방제기자재의 종류 및 특징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여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구관호 목포해양경비안전서장은 “122국민방제대 교육을 계기로 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방제대 교육ㆍ훈련을 통해 민간방제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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