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주태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사무처장이 16일 오후 2시 전남도의회 기자실에서 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30년 중앙정치권 활동을 경험으로 출마를 선언한 더민주 주태문 사무처장은 기자회견에서 기득권 정치 타파와 따듯한 정치 실현에 의지를 밝혔다.

주 사무처장은 기자회견에서 “분열의 몸살을 앓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 총선 출마에 대한 깊은 고민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20대부터 30년간 중앙정치권 활동 경험이 현 시기에 가장 절실하게 요청되고 있고, 정치 전문성을 살리는 것이 필요하다”출마 계기로 설명했다.

그는 또, “정치는 진정성 있는 마음과 국민에 대한 애착, 고향에 대한 애착이 전제 되어야 한다”면서 “넓게는 국정의 변화와 좁게는 지역정치의 변화를 유도하고, 더디기만 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책임이 자신에게도 있다”고 말했다.

또, 주 사무처장은 “현재 갈등과 대립으로 얼룩져 있는 우리지역의 정치는 매우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다”면서 “지역발전과 변화를 위한 것이 아닌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한 갈등과 대립은 대다수 지역민들이 가지는 희망을 꺾어 버리고 있다”고 현 정치를 비판했다.

주태문 사무처장은 “소통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애환과 올바른 민의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정치를 실현 하겠다”며 “논두렁과 방파제에서 막걸리 한 잔처럼 따뜻한 정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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