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박석장 기자] 나주시는 오는 음력 1월 15일을 맞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는 세시풍속놀이와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달집태우기와 풍년기원 민속제를 올리고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민간놀이를 통해 지역의 화합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행사다.

이 같은 행사는 오는 2월 8일 다도면 도래마을 합동세배를 시작으로 달집태우기와 당산제가 21일과 22일 각 마을에서 열리면서 절정을 이루면서 주민들의 대보름 행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나주문화원이 영산강둔치 체육공원에서 개최하는 제기차기와 투호, 널뛰기, 달집태우기 등의 세시풍속놀이 한마당은 잊혀져가는 우리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주문화원 관계자는 “사라져 가는 우리나라 세시 풍속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로 정월대보름을 맞아 건전한 놀이 참여의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며 “올 한해 농사의 시작으로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석장 기자  sunhae8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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