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청장 박경민)은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방문 및 순직경찰관 유가족을 위로하는 등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4일 무안 사회복지시설 에덴원을 방문한 박경민 청장은 시설 이사장 및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 경찰도 소외된 주민을 찾아가 사랑나눔 활동을 펼치고 아울러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통해 안전에서 소외받는 도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요양 중이신 노인 분들을 찾아가 위로하며 “한 부모의 자녀 된 사람으로서 여기 계신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웃음을 잃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어르신들이 마음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월 29일 전남 여수의 순직경찰관 유가족과 지난 2월 1일 전남대병원에서 투병중인 경찰관을 잇달아 방문한 박경민 전남경찰청장은 위문금을 전달하면서 선배, 동료 경찰관의 희생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하며, “우리 동료 경찰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위문금은 직원들이 급여 자투리 모금을 통해 적립한 금액 등으로 마련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전남지방경찰청에서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운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도민이 공감하는 치안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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