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지난 12월 인천에서 발생한 초등생 감금ㆍ폭행 사건으로,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방경찰청은 2일 전남에서 여성ㆍ청소년들을 담당하는 全 경찰관 상대로 경찰관 자신의 아동학대 인식전환 교육 워크숍을 실시했다.

전남의 21개 경찰서에서 여청ㆍ수사 기능 과ㆍ계장 담당자 127명이 모인 이번 워크숍에서는 아동보호 전문기관장인 임광묵 관장을 초청, 아동학대의 실제 사례를 통해 예방교육의 필요성 특강을 듣고, 4대 사회악 정책완성도 향상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경찰서 관계자들에 의하면 “아동학대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정서적 학대도 아이들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으니, 보다 더 세심하게 살피고 관심을 기울어야 겠다”는 반응이었다.

아동보호 전문기관장인 임광문 관장은 “경찰서 직원들의 아동학대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가 인상깊었다”며 경찰관들의 관심이 사회적 약자인 아동들의 처우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 관심을 당부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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