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19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장을 활용한 학생 체험활동을 활성화하고, 장보고유적지 완도 일대의 자연과 생태 관찰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를 위하여 완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날 협약식에는 장만채 교육감과 김종식 완도군수, 김정술 완도군의회의장, 박삼재 범군민지원협의회 회장과 박람회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청소년 활동 및 교육기부정책에 대한 협조체제 구축과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 그리고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활동지원 업무를 적극 협조하고 홍보하기로 하였다.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다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2014년 4월 11일부터 5월 11일까지 31일간 완도항에서 장보고유적지에 이르는‘완도EXPO벨트’에서 생태관을 비롯한 6개의 유형별 전시관과 해조류나 어패류를 직접 관찰하고 만져볼 수 있는 바다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 이후 학생들이 해조류박람회 체험학습을 통해 해양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바다속 청정지구의 활기를 상징하는 생명체이며 해양생물의 근간이자 대체 식량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조류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아 기자  pak46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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