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지난 6월 3일“2012 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 3라운드가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유일의 레저용 차량 (Recreational Vehicle, RV) 대회답게 레저용 차량 분야에 82대가 참가하였으며,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승용차 부문에 126대를 포함하여 총 12개 부문에 208대의 차량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볼 스피드를 측정할 수 있는 ‘나도 강속구 왕’과 공을 차서 원하는 번호에 넣는 '킥 & 타켓'게임, 넥센타이어 전속 레이싱모델 겸 가수인 그룹 ‘하이레이디’의 공연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가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도 지난 ‘한국 DDGT 챔피언십’ 대회에서 운영된 카트 체험이 진행되어 관람객의 인기를 끌었다.

상설 블록 앞 도로에 라바콘으로 주행로를 설치하고 일반인들도 가족과 함께 카트를 타고 주행하여 F1경주장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놀이 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영암 F1경주장에서는 오는 6. 13(일)에는  국내 최고의 모터사이클대회인 「KMF 코리아 로드 레이스 챔피언십」이 개최되는 등 6월 주말 내내 국내 유수의 모터스포츠대회가 계속해 펼쳐질 예정이다.

변광렬  qusfu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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