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박재순 사장은 6월 1일 오전 공사진행 및 현안사항을 점검하기 위하여 영산강 하구둑 구조개선사업 현장을 방문을 통해 영농철 유지관리업무 등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원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영산강 하구둑 구조개선사업은 총 공사비 6,586억원으로 기존에 설치된 영산호 배수갑문 및 영암호 배수갑문을 증설하고 연락수로를 확장하여 홍수 시 영산강 하구의 홍수배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0년 착공, 올해 사업비 2,800억원을 투입하여 주요 공사를 대부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가뭄과 홍수 등 기후변화 대응능력 향상뿐 아니라 전망시설 및 친환경어도 등을 설치하여 주민 친화적이며, 지역의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계획이다.

박재순 사장은 “본 사업이 농업분야 4대강 살리기 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큰 사업으로 사업 준공 이후에도 홍수 피해 방지뿐만 아니라 광주전남지역의 랜드 마크와 관광자원으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으며, ”공사현장의 안전사고, 수질오염 및 환경문제에도 각별한 대책을 세워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박재순 사장은 “신안군과 무안군이 도서지방과 해안선을 끼고 있는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2011년 농지은행 종합평가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으며, 지사의 어려운 현장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우리공사의 주된 고객은 지역 농어업인이라는 점을 명심하여 항상 고객중심의 마인드와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안순섭 영산강 사업단장은 구조개선사업의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명품 시설물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연말까지 주요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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