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주 예비후보

[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여수시‘갑’ 20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용주 예비후보가 8일 탈당을 시사했다. 그는 새로운 정치세력을 구축해 오는 2017년 정권교체의 힘을 보태기 위한 결단이라고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이용주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의 야당으로는,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으로는 정권교체가 요원할 것이라는 우려가, 대다수 국민들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라며 “현재의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게 정권을 맡기기에는 불안하다는 우려를 가진 상당수 국민들이, 이제는 합리적인 사고와 행동방식을 갖춘 새로운 정치세력의 출현을 갈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저 역시 낡은 진보와 수구보수가 아닌, 합리적 개혁 노선에 따라 국민 전체가 행복할 수 있는 공정성장이 가능한 사회가 이루어지기를 꿈꾸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안철수 의원과 함께 새로운 정치세력에 참여하여 절망에 빠진 대한민국에 희망의 불씨를 피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용주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8일 “안철수 의원이 창당하는 신당과 합류할 계획이다”면서 “신당이 창당되는 시기까지 무소속으로 선거운동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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