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광주] 정재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난 8일 오전 9시 광덕고등학교에서‘제19회 광주 고등학생 독서ㆍ논술경시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관내 총 58개 고등학교에서 학교대표 2명씩 총 116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본 대회는 일반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를 막론하고 시내 고등학교 대표들이 참여하여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예술과 음식을 통한 문화 창조’, ‘정치적 견해와 과학적 사실에 바탕으로 둔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점과 해결방안’ 제시 등 시사적이고 깊이 있는 논제가 제시된 가운데 시종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대회에 참여한 중앙여고 박현진 학생은 “대회 준비를 위해서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현대 사회의 문제점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담당하는 교육과정과 이승오 장학관은 “올해로 19회를 맞는 독서 논술 경시대회는 독서를 바탕으로 한 논술 능력 향상과 독서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바가 크리라 여겨진다’고 했다.

올해 19회째를 맞이하는 독서ㆍ논술경시대회는 해마다 3월 중 전체 고등학교에 공통 도서 등을 안내하여 학교 자체적으로 교내대회를 치른다. 이후 고등학교당 2명의 참가 학생을 신청 받아 교육청 차원에서 대회를 치르고 우수한 학생을 시상하게 된다.

특히 대회는 학생들에게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문제해결력, 창의적․비판적 사고력 및 가치판단력 함양 등 고등 정신 기능을 신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정재철 기자  sno-69@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