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정재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과 광주광역시 당정협의회 개최가 잠정 연기됐다. 광주시와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은 23일 오전 개최 예정이던 정책협의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광주발전 협력방안과 내년 국비확보 등 지역정치권 당정협의는 이례적인 사례로 광주시민들에게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야권 정치의 텃밭으로 알려진 광주광역시 김동철 의원 탈당에 이어 임내현 의원이 2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의 탈당 기류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새정치 광주시당 위원장 박혜자 의원과 광주와 전남지역 현역 의원들에 탈당 기류 합류 예측과도 무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관계자는 “지역 의원들의 탈당 등 고심하는 분위기도 협의회 연기와 무관하지 않다”며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협의회가 개최될 수 없었다”고 밝했다.

정재철 기자  no-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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