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는 6월 11일 오전 11시, 제27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오는 18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3년도 제1회 전라남도 추경안 등 12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회기 중에 처리할 안건은 무안출신 정영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노인에 대한 보행보조차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및 도지사 제출「전라남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안」등 조례안 10건, 도 교육청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1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안주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13주년 기념 민족공동의 통일행사 보장 및 지원촉구 건의안 1건과 2013년도 제1회 전라남도 추경안 등 총 13건이다.

특히「전라남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안」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지원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하도록 하고 저상버스 도입·운영, 특별교통수단 운영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등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또한「전라남도 노인에 대한 보행보조차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보호대상자와 재해·상해·질병 등으로 보행이 불편한 노인 중 장애등급 판정 등에서 제외된 사람에 대해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

그리고 이번 회기에 올해 당초예산보다 3천9백34억5천1백만원이 증가한 6조1백81억6천1백만원 규모의 2013년도 제1회 전라남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처리할 계획이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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