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익산국토청이 호남지역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연말 재정집행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익산국토청의 금년 재정집행 전망액은 1조3천649억원으로 전체예산(1조4천450억원)의 93.5%선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22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하대성)에 따르면 100억 이상 주요 사업 현장에 대한 주간 단위 실무점검회의를 실시하고, 추가집행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간 변경(내역 변경, 자체 전용) 등을 통해 효과적인 예산집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예산 조정 및 총사업비 협의 등을 통한 재정 장애요인을 해소하는 등 2015년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내년도 재정집행의 속도를 내기 위해 내년 회계연도 개시전 집행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완료하기 위한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익산국토청의 2016년 회계연도 개시 전 예산조기배정 사업은 내년 준공예정인 국도 1호선 정읍-원덕 등 15개 사업으로, 1천800억원 규모다.

예산조기 배정 사업에 대해서는 금년말까지 집행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뒤 내년 회계연도 개시 즉시 집행을 본격화하고, 내년도 신규 착공 사업(6개)에 대해서도 상반기 중 실시설계 등을 완료해 발주를 최대한 앞당겨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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