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열어나갈 꿈나무 선수들의 대 제전인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의 장정에 막을 내렸다.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참가인원은 16개 시, 도 지역에서 출전한 선수 1만2천명과 임원 5천명이 참가해 33개 종목의 경기를 통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번 경기를 통한 순위를 살펴보면 경기도가 금메달 80개 은 62개 동 77개를 수상 총 메달을 219개를 확보해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 177개 충북이 112개를 확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금33개, 은 31개와 동 38개를 차지 지난해 경남에서 열린 40회 소년체육대회와 같이 올해도 4위를 차지해 선전의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남도에서 출전한 체육대회 참가자는 롤러와 육상 수영 등과 투기 종목의 선전을 보였으며, 양궁에서는 이은경(순천풍덕여중)이 40m 경기에서 352점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고, 수영에 임다솔(전남체육중)이 배영종목에서 기록한 1분 02.86기록과 육상의 조영민(순천동명초)이 11초 95를 기록하면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 관심을 끌었다.

또한 종목별 최우수 선수로는 채상진(영광중앙초)이 개인종합과 안마의 2관와에 올랐으며, 태권도에서는 정다영(전남체육중)과 임금별(전남체육중) 학생이 핀급과 라이트급 각각 1위를 차지했고, 롤러는 김찬호, 양하영(광양제철중)이 같은 학교에서 출전해 2관왕(EP10000m, 3000mR)과 3관왕(EP10000, E15000m, 3000mR)을 차지했다.

이에 단체전으로 치러진 축구경기에서는 김민혁(여수미평초)이 단체전 1위를 차지하는 등에 모습을 보여줬다.

학교별 입상내용으로는 광양제철중 중등부가 롤러(금 5, 은 3, 동 1)와 전남체육중 중등부 태권도(금 4)와 수영(금 2), 함평남중이 레슬링(금 3, 은 1, 동 1), 영광중앙초 남자초등부 체조(금 2, 은 2, 동 2) 목포한빛초 여자초등부 수영(금 2, 은 1) 무선중 여자중등부 유도 (금 2)와 요트(동 1)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따라서 전남도가 중장기 전략종목으로 손꼽았던 육상, 수영, 롤러 등의 기초종목과 우리도 전통강세종목 특히 집중 관리해 다수메달 획득 전략종목의 선전을 통해 전년도 40체전(금 32) 대비 금메달 1개, 총 메달 17개 더 획득, 당초 예상한 목표(금 33)를 달성함으로써 2009년부터 3년 연속 16개 시.도중 4번째로 많은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교육청은 종목별 대회성적 분석을 통한 경기력향상 및 우수선수 발굴 대책을 수립하고, 우수선수 조기선발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한 경기력 강화와 다관왕과 다수메달 획득 전략종목 및 전통강세종목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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