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축구동호회가 제16회 전라남도지사기 시ㆍ군 공무원축구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시청 축구동호회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영광군에서 개최된 본 대회 참가 예선에서 전남도청, 고흥군청을 3:0으로, 준결승 경기에서 무안군청을 3:0으로, 결승에서 장흥군청을 2:0으로 제압했다.

이에 따라 11득점 무실점 경기의 압도적 경기력으로 전승 우승을 차지하여 감독상과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기염을 토했다.

목포시청 축구동호회는 1991년 4월에 창단하여 현재 4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건강한 심신으로 직장내에서 활기찬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15개팀이 참가하는 직장축구연합회 정규리그전에 참가하고 있다.

분기별로 전남도청, 목포경찰서 등 관내 유관기관과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하여 상호 정보교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목포시 생활체육 교류사업 일환으로 목포시청 축구단 홈경기와 어웨이 경기시 응원 및 물품 지원, 관내 초중고 축구부인 연동초등학교, 목포제일중, 목포기계공고 축구부 격려 및 물품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축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행사 일환으로 매년 상ㆍ하반기에 아동원 및 복지시설에 격려 물품을 전달과 축구경기를 함께 하면서 바른 인성을 갖고 올바르게 성장할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전몽호 동호회장은 “동호회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열정 덕분으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의 열매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축구동호회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함으로써 건강한 직장과 지역 문화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배진철 기자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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