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58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추념식은 오는 6일 부흥산에 위치한 현충공원에서 거행하며, 정종득 시장을 비롯하여 전라남도지사, 시도 단위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유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정각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리고, 헌화ㆍ분향, 추념사에 이어 유복자로 태어난 박화자씨(63세)가 ‘그대들은 푸른 단비가 되어’ 추모 헌시를 낭송한다.

시는 지난 6일 개최한 6월 정례조회시 상이군경, 전몰군경유족, 무공수훈자 등 모범 보훈대상자 9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시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1급 중상이자, 전사자 유족, 무의탁자 등 96명의 가정을 방문하여 1인당 10만원씩 위문금을 지급하며 격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충일에는 가정과 직장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10시 정각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추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을 올릴 것과 묵념 시 차량을 정차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진철 기자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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