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광주] 정재철 기자 = 갈수록 심화되는 도시와 농촌의 불균형과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도시와 농촌의 상생 네트워크 구축방안 정책토론회가 4일 오후 2시 조선이공대학교 3호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지역발전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최근 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이낙연 국회의원의 ‘위기에 처한 농어촌교육, 특별법이 필요하다’를 비롯해서 우리밀광역클러스터사업단 김성찬 기획실장의‘우리밀 생산과 소비를 통한 도시와 농촌의 상생방안’ 등의 주제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특히 최근 전남지역의 중요한 의제로 떠오르고 있는 농어촌 교육발전특별법과 관련하여 농어촌 학생 수 감소, 학교 간 통폐합으로 인한 열악한 교육여건이 젊은 농어민들의 이농을 심화시키고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인들 역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으로 교육여건과 다양한 학습 선택권의 제한을 꼽고 있어, 입법발의 배경과 함께 법안 내용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낙연 국회의원은 농어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여건의 개선을 위해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조속히 농어촌 교육발전특별법을 제정하고 이를 통해 농어촌교육발전 기본계획의 수립, 등록금 지원 및 인력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정재철 기자  sno-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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