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용당배수펌프장 신설공사를 준공함에 따라 용당동 일대 저지대 주민들의 침수피해 걱정을 해소시켰다.

시는 30일 2ㆍ3호광장 저지대 등 용당지역 일대 상습침수지역 침수 방지를 위해서 추진한 용당배수펌프장 신설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용당배수펌프장은 167억원을 투입하여 2009년 착공하여 이번에 준공하게 됐으며, 펌프장 1동(430hp×6대, Q=1,632㎥/분)과 유수지 1식(V=3,000㎥) 규모다.

펌프장 1동 배수능력이 시간당 10만톤 용량으로 배수펌프 6대와 함께 각종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제진기 등 최신 자동화시스템으로 조성됐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배수시스템 운영을 통해 2ㆍ3호 광장 우수를 남해배수펌프장까지 신속히 연결하는 가압 역할을 함으로써 저지대 우수배제가 빨라짐에 따라 침수예방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배진철 기자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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