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반지의 제왕 안정환과 거미손 이운재가 2013 내셔널리그 목포시청 홈경기에 방문하여 목포 팬들과 만나게 된다.

안정환 선수와 이윤재 선수는 오는 24일 오후7시에 열리는 목포시청 대 울산현대미포조선과의 2013 내셔널리그 경기를 찾아 팬 사인회를 갖고 경기도 함께 관람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두 선수에 팬 사인회는 경기시작 직전인 24일 오후 6시15분부터 45분까지 30분간 진행한다.

안정환은 지난해 K리그 명예 홍보팀장을 역임하며 프로축구 흥행에 큰 역할을 기여하고 있으며, 이운재는 현역 시절 놀라운 선방 능력으로 거미손으로 불리우는 선수들이다.

시는 열성적인 목포 축구팬들의 홈경기 관람을 유도하고 내셔널리그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두명의 선수 초청에 성공했다.

또한 목포시청 축구단은 이번 울산현대미포조선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하여 상위권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방문하여 안정환과 이운재 팬사인회도 참여하고 시청 축구단이 자신감 있게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응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진철 기자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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