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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광주를 매도하는 세상이 되었구나다시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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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16  16: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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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오월이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까지 즐비한 오월은 음력으로는 석가모니가 탄생해서 이 땅에 자비가 충만한 달이다. 하지만 805월은 전두환 군사반란세력이 광주시민을 학살했던 치 떨리고 이 갈리는 분노의 달이었다

3,586명의 518유공자가 지정되고, 518광주민주화운동특별법이 제정되어 광주가 흘린 피는 숨 쉬는 이 공기만큼이나 소중한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와 정의의 초석이 되었지만, 33년이라는 긴 세월이 흐른 2013년 오월 하늘은 아직도 어둡다. 오월광주정신은 어느덧 암세포처럼 자라난 학살 주동자들과 추종자들에 의해 짓밟히고 있다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흘린 오월영령들의 피가 아직 마르지도 않았거늘, 학살의 원흉들과 추종자들은 오월광주항쟁을 북한 간첩들이 침투하여 개입한 무장폭동으로 매도하고, 오월의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빨갱이들이 부르는 노래라고 매도하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마치 독립군가를 부르는 자들을 학살하고 조선독립을 위해 싸우던 독립군을 학살하던  일제식민지처럼 말이다.

역사를 왜곡하고 부정을 일삼는 더러운 자들이 살아있는 사회가 얼마나 무지막지하게 잔인해지는지를 우린 지금 보고 있다. 저들은 아직도 오월학살의 주동자를 숨기고 있다. 오월항쟁을 매도하고 있다. 기름진 배를 두드리며 오월정신을 짓뭉기고 있다.

이미 망국 시초 이명박 정권에서 벌어진 지난 20126, 육군사관학교 발전기금 기념행사에서 대한민국 최고 엘리트인 사관생도들의 전두환을 향한 사열은 대한민국에서 반란수괴죄, 내란수괴죄, 내란목적살인죄로 처벌받은 자를 숭상하게 한 민주주의 학살 작품이었다

전두환은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대통령 자리를 강탈하고, 광주시민들을 폭도로 매도하여 학살하고, 자신의 독재정권에 항거하던 수많은 사람들을 탄압하였으며, 단군 이래 최대의 비리를 저질렀다는 말이 나올 정도의 천문학적인 국민 혈세를 착복했고, 추징금 수천억 원을 아직까지도 내지 않고 있으며, 자식들은 막대한 부를 축적했고, 자신이 가진 전 재산은 29만원 밖에 없다고 한 자 이다

그런 자를 두고 대구에 있는 전두환의 모교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전두환은 한국 정치 민주화에 불멸의 초석이며, 권력형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등 각종 조치를 과감하게 단행하여 국민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고, 나아가서는 정치적 안정을 이룩하는 데 크게 기여한 자로 묘사되어 있다. 또한 5.18은 폭동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아직도 오월광주의 분노를 외쳐야만 되는 나라란 말인가! 수천 만번 사죄해도 시원치 않을 자들이 더러운 입으로 광주항쟁을 모욕하는 나라란 말인가! 이 나라가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단 말인가!

피맺히고 총탄 자국 선연한 금남로, 충장로, 도청, 전일빌딩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애국가를 부르며 쓰러져간 광주오월영령들이 아직도 눈을 감지 못하고 구천을 떠돌고 있는데, 우리 그 숭고한 핏값을 어찌 다 갚는단 말인가!

              자유와 민주를 외치며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사라져간 광주오월영령들이여!

        아직 역사는 학살의 원흉들을 용서하지 않았다.

        오월광주민주정신을 흔드는 저들을 단죄하지 않았다.

        우리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깨어나서 외치자.

        그리고 그 외침이 함성이 되고 횃불이 되고 거대한 물결이 되어

        정의와 자유와 민주가 강물처럼 흘러넘치는 날을 다시 보듬어 안아오자!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통합뉴스 편집국  통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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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영
제가 하고싶은 말을 그대로 적어놓으셨군요. 그저 슬픕니다. 그저 아픕니다. 제발 깨어나길. 잠든 자들이여. 눈을 뜨길.
(2013-06-04 23: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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