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라남도초등실과 체험학습 페스티벌이 지난 11일 나주 영산포초등학교 일원에서 개최됐다.

초등학교 실과교육과정을 근거로 실시하고 있는 실과체험학습 페스티벌은 나주 영산포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체험학습 한마당으로 진행됐으며, 전남도내 1천여명의 초등학생들이 토요방과후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 날 행사는 가족과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가족 나눔, 다른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나눔, 그리고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 나눔등 모두 1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는데, 특히 올해 새로이 신설된 5, 6학년 학생 대상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진로심리검사와 학습심리검사를 실시하여 진로 인식 및 탐색 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김선홍 교육국장은 행사장에서 “미래 사회를 짊어지고 나아갈 어린 주역들에게 책임감과 지혜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밑거름을 다져 주는 뜻 깊은 행사”라면서 그 동안 준비한 실과교육학회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경아 기자  pak46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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